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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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유세 기간 중 ♥미셸, 두 딸 홀로 양육…워킹맘 어려움 감내" (월간커넥트)

기사입력 2021.08.07 09: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부인 미셸 오바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6일 방송된 tvN '월간 커넥트'에서는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긴 유세 기간 중 집을 떠나 있었야 됐던 오바마는 "미셸은 홀로 육아에 힘써야 했다. 저도 아내와 아이들이 보고 싶었다. 하지만 미셸에게는 더 힘든 시간이었을 거다. 미셸이 겪어야 했던 부담은 수많은 워컹맘들이 감내해야만 하는 어려움일 것이다"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오바마는  여성과 남성 사이의 불평등을 언급했다. 그는 "가사와 육아 분담에 대한 기대 수준에 있어서 심각하다. 미셸이 양육과 가사를 대부분 부담하게 된 어려움을 깊이 공감했다. 제가 선거운동을 하는 동안 미셸은 계속 직장에 다녔다"고 전했다.

백악관 입성 후에 미셸은 육아나 가사 대신 영부인으로서 쏟아지는 관심과 시선에 부담을 느꼈다. 오바마는 "미국에서는 영부인이 담당하는 의전 업무도 많고 영부인으로서의 기대치도 높다"고 안타까워하며 "미셸 없이는 제가 이 모든 것을 해낼 수 없을 것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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