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32
연예

'더 로드' 지진희, 김혜은 子 친부였다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21.08.06 00: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로드 : 1의 비극' 지진희가 김혜은 아들 남기원의 친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5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2회에서는 백수현(지진희 분)이 유괴 사건의 진범을 뒤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수현과 서은수(윤세아)의 아들 백연우(김민준)를 대신해 최준영(남기원)이 유괴됐고, 끝내 사망했다. 이후 차서영(김혜은)은 경찰서에서 최준영의 시신을 확인하고 오열했다.

차서영은 백수현의 멱살을 잡았고, "일부러 그런 거지? 네가 죽인 거라고"라며 쏘아붙였다. 서은수는 "수현 씨 잘못 아니야. 내가 경찰에 신고해서 그렇게 됐어. 나 때문이야. 내가 미안해"라며 무릎을 꿇었다.

백수현은 "은수는 잘못 없어. 범인은 유괴 직후에 바로 아이를 살해했어. 그러니 날 원망해. 나 때문에 시작됐고 결과가 뭐든 원인은 나야"라며 밝혔고, 차서영은 "둘 모두 평생을 걸고 저주할 거야"라며 독설했다.



이때 백수현은 "한 가지 제안할 게 있어"라며 붙잡았다. 백수현은 차서영과 단둘이 대화를 나눴고, 백연우(김민준)가 살해됐다는 거짓 뉴스를 보도하겠다고 말했다.

차서영은 "가짜 뉴스를 돌리겠다는 거야? 죽은 내 아들은 살리고 살아있는 선배 아들은 죽여서?"라며 물었고, 백수현은 "뉴스나이트에서는 보도 안 해. 진범 잡히는 즉시 정정 보도 내보낼 거야. 정정 보도로 내 인터뷰석에는 네가 앉게 될 테니까. 슬픔에 젖은 모성이 메인이 되겠지. 네가 늘 원했던 게 뭔지 그것만 생각해"라며 제안했다.

차서영은 "목적이 뭐야. 애 안전을 위해서 범인을 속인다는 거 말고 더 큰 목적. 원본이구나? 뉴스 때문에 그거 확보하려고? 사람도 아니야"라며 혀를 찼고, 백수현은 "결정해, 지금"이라며 설득했다. 결국 차서영은 "좋아. 대신 인터뷰 내용은 내가 정해"라며 백수현과 손을 잡았다.

특히 백수현은 윤동필(이종혁)을 용의자로 특정한 경찰의 의견에 동의하지 못했다. 백수현은 직접 진범을 뒤쫓았고, 사건 현장에서 우연히 심석훈과 마주쳤다.


심석훈은 백수현과 공조하기로 했고, "그래서 네가 생각하는 용의자는 누구인데"라며 질문했다. 백수현은 "나만큼 원본이 절실한 사람. 보도 준비만 반 년이었어. 정보가 새나갔다고 가정하면 사건에 개입할 시간 충분해. 사건 직후에 특수본이 즉시 설치된 건. 네가 팀에 오게 된 건. 누군가의 큰 그림이라고 생각하면 과할까?"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 백수현의 차가 발견됐고, 차 안에는 윤동필(이종혁)의 시신이 있었다. 백수현은 연락을 받자마자 차가 발견된 곳으로 달려갔고, 심석훈은 "여기도 네가 찾는 원본 없었어. 대신"이라며 윤동필의 유서를 건넸다.

유서에는 '순간의 판단 부족으로 백수현 앵커의 자식을 유괴했고 죽였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백수현은 '조작된 유서다. 윤동필이 존댓말을 할 리 없어'라며 확신했다.

백수현은 심석훈에게 "지금부터 사건을 가장 빨리 덮으려는 자가 진범이야"라며 당부했다.

백수현은 정정 보도를 통해 백연우가 살아 있다고 전했고, 최준영이 사망한 사실을 알렸다.

백수현은 "그리고 오늘 자신이 범인이라는 자백이 담긴 유서와 함께 한 남성이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의혹이 있습니다. 그는 지난번 보도해드린 비자금과 불법 선거 자금에 관한 내부 고발자였습니다. 후속 보도에서는 결정적 증언을 할 예정이었습니다"라며 밝혔다.

백수현은 "이번 유괴 사건에 관한 모든 의혹은 물론 비자금 및 불법 선거 자금에 관한 후속 보도 역시 최선을 다해 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며 선언했다.

그뿐만 아니라 백수현은 '나는 내 아들을 죽인 살인자다. 한 번의 실수. 죽은 최준영은 내 생물학적 아들이다'라며 최준영이 자신의 아들임을 고백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