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8.05 14:42 / 기사수정 2021.08.05 14:5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강재원 감독이 8강전을 치르는 도중 선수들에게 "창피하다"며 질책하는 모습이 중계상에 잡혀 논란이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4일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핸드볼 여자 8강 스웨덴전에 30-39로 패해 탈락했다. 전반에 13-21로 밀린 대표팀은 후반에 분전했지만 석패했다.
후반을 시작한 대표팀은 7분 동안 단 한 점도 뽑지 못하고 스웨덴에 3점을 더 허용하며 끌려갔다. 세 번째 실점을 허용하자 강 감독은 작전 타임을 부르고 선수들을 불러모았다. 강 감독은 "창피한 일이야. 한국 핸드볼이 이렇게 창피하다고. 7분 지났어. 지금. 뭐 하는 건데? 붙어줘야지! 2분간 퇴장 당해도 상관없어!"라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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