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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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막판 스퍼트' 이혜진, 패자부활전서 조 3위로 탈락 [올림픽 사이클]

기사입력 2021.08.04 18:13 / 기사수정 2021.08.04 18:13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여자 경륜 올림픽 대표팀 이혜진(29·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혜진은 4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시 이즈벨로드롬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사이클 트랙 여자 경륜 패자부활전에서 1조 3위에 그쳐 2라운드(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륜은 250m의 실내 벨로드롬 트랙 6바퀴를 돌면서 결승선을 통과한 순서로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2위 안에 드는 선수는 다음 라운드에 직행할 수 있지만, 1라운드에서 탈락한 선수는 패자부활전에서 조 2위 안에 들면 2라운드에 합류할 수 있다. 패자부활전에서는 총 8명이 다시 기회를 얻는다.

이혜진은 앞서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서 1조 3위에 머물러 준준결승에 직행하지 못하고 패자부활전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혜진은 패자부활전에서도 3위에 머무르며 탈락했다.

이혜진은 4바퀴 5위에서 3위로 치고 올라왔으나 막판 2명을 제치지 못했다. 지난해 세계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 여자 경륜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세계랭킹 1위에도 오른 이혜진은 이번 대회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혔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였다.

사진=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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