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배틀그라운드에 새로운 스쿼드로 등장…블핑 아이템부터 이벤트까지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배틀그라운드에 등장했다.

4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펍지 스튜디오의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와 걸그룹 블랙핑크의 콜라보레이션 ‘스쿼드 업 with 블랙핑크 (Squad up with BLACKPINK)’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블랙핑크가 배틀그라운드의 새로운 스쿼드가 된 것을 기념하여, 게임 내 블랙핑크를 만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배틀그라운드 맵 내에 블랙핑크 테마 콘텐츠가 업데이트 된다. ▲에렌겔, 미라마, 비켄디의 건물 데칼, ▲태이고를 포함한 모든 맵의 수송선, ▲보급상자 및 연기 등 곳곳에 블랙핑크를 연상할 수 있는 요소가 숨겨져 있다.

블랙핑크 인게임 아이템도 출시된다. 평소 블랙핑크의 무대 의상과 헤어, 헬멧, 총기, 배낭, 스프레이, 낙하산 등 아이템 38종이 함께 출시된다. 아이템은 멤버별 번들 또는 전체 멤버 번들로 판매하며, PC에서 8월 4일 오전 11시부터, 콘솔에서는 12일 오후 1시부터 12월 31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아이템 38종 중 2종(3레벨 헬멧, 3레벨 가방)은 블랙핑크 특별 보급 이벤트를 통해서만 제공된다.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중 각종 미션을 수행하면 해당 아이템 2종과 밀수품 쿠폰 20장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본 이벤트는 8월 18일 오후 4시부터 9월 7일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한편, 새로워진 태이고 맵을 만날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 13.1 업데이트가 PC와 콘솔에서 각각 4일, 12일 진행된다. 태이고에 비밀의 방과 비상 착륙 비행기가 추가되고, 여러 개의 보급상자가 투하되며, 자가제세동기 아이템 스폰율도 늘어난다. 사녹 맵의 일부 지역 이동 동선도 개선된다.

이외 무기 밸런스가 조정되고, 신규 성장형 무기 스킨으로 SLR과 신규 밀수품 상자가 출시돼 유저들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업데이트와 함께 경쟁전 시즌13이 시작되며, 지난 시즌 달성한 티어에 따라 보상이 지급된다.

사진= 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