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9 00:15
[엑스포츠뉴스=스포츠팀] 대한항공이 LIG손해보험을 완파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대한항공은 18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21, 27-25, 25-18)로 꺾었다.
상무신협과 우리캐피탈에 덜미가 잡힌 대한항공은 연패의 사슬을 끊으며 시즌 11승(3패)을 올렸다.
반면, 2위인 현대캐피탈을 추격하던 LIG손해보험은 '주포' 이경수와 김요한의 부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시즌 6패(8승)를 기록했다.
승장인 대한항공 신영철 감독은 중계진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서로 뭉쳐서 어려운 고비를 헤쳐나갔다. 서브도 잘 들어가고 서브리시브도 안정돼 경기에서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신영철 감독은 "시합이 계속되면서 선수들의 몸이 그리 좋지 못하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을 극복하는 것도 선수들의 몫"이라고 덧붙었다.
"앞으로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한 신 감독은 "상대방을 의식하는 것보다 우리의 것을 얼마나 잘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 신영철 감독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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