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8 15:37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살아있는 장대높이뛰기의 전설' 엘레나 이신바예바(29, 러시아)가 오는 2월 재기에 나선다.
육상전문웹진 '트랙알럿츠닷컴'은 18일(한국시각) 이산바예바가 2월에 3개 대회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이신바예바는 2월 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주관 러시안 윈터 실내육상대회에 출전한다. 컨디션 난조와 기복이 심한 경기력으로 인해 이신바예바는 한동안 휴식을 선언했다.
필드를 떠나있었던 이신바예바는 이 대회에 출전한 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열리는 장대높이뛰기 스타대회에 참가한다.
이후,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이동해 IAAF XL갈란 실내육상대회에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3개 대회에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할 이신바예바는 3월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 도전한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신기록을 무려 27차례나 갈아치운 '살아있는 전설'인 이신바예바는 2009년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순위권에 진입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올해는 이신바예바에게 가장 중요한 해이다. 오는 8월 27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3번이나 대구에서 열린 국제육상대회에 출전한 이신바예바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노리고 있다.
[사진 = 엘레나 이신바예바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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