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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절반패' 김성연, 女 70kg급 16강서 탈락 [올림픽 유도]

기사입력 2021.07.28 12:51 / 기사수정 2021.07.28 13:0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한국 여자 유도의 대들보 김성연(30·광주도시철도공사)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성연은 28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유도 여자 70kg급 16강에서 미카엘라 폴레레스(오스트리아·8위)에 절반패를 떠안았다.

경기 초반 김성연은 상대와 지도 하나 씩을 주고 받으며 치열한 탐색전을 펼쳤다. 이후 상대의 굳히기 등 기술을 극복한 김성연은 승부를 골든 스코어(연장전)로 끌고갔다. 

연장 초반부터 김성연은 주특기 업어치기를 계속해서 시도하며 승리를 갈망했다. 그러나 1분 36초에 상대 다리 기술에 무너졌고 절반패를 당했다. 

김성연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의 기세를 올림픽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또다시 16강에서 도전을 멈췄다. 

사진=AF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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