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7.23 17:51 / 기사수정 2021.07.23 20:35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현세 기자) 1년여 만에 KBO리그로 돌아오는 제러드 호잉이 전반기를 1위로 마친 KT 위즈의 방점이 될 수 있을까.
호잉은 23일 오후 가족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날 한국에 도착한 호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곧바로 2주 동안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친다. 구단이 전남 고흥에 마련한 숙소로 향하는 호잉은 자가격리를 마친 뒤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으면 7일부터 팀에 합류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KBO리그에 데뷔한 호잉은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 OPS(출루율+장타율) 0.942, 30홈런 110타점 23도루로 맹활약하며 팀이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5툴 플레이어를 구분하는 요소인 타격에서의 정확성과 파워, 또 안정적인 수비와 송구 능력에 빠른 발까지 갖췄다는 평가였다. 이듬해부터 성적 하락을 겪은 호잉이었지만 KT는 호잉이 최고 활약을 펼치던 당시를 기억한다. 조일로 알몬테를 대신할 외국인 선수로 호잉을 택한 이유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