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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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밝힌 #첫 키스 #연애♥ #전액 장학금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1.07.18 23:40 / 기사수정 2021.07.18 23: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존박이 첫 키스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첫 키스를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존박이 미국 명문대 출신이라고 밝혔고, "전액 장학금을 받았냐"라며 궁금해했다.

존박은 "부풀려진 거다. 일부 장학금을 받는 프로그램이었다. 어떤 기자분이 전액 장학금이라고 적어주셔서 덕분에 이미지가 좋아졌다"라며 해명했다.

신동엽은 "학창 시절에 전교 1등도 하고 그랬냐"라며 덧붙였고, 존박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제 주변에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많았고 저는 따라가려고 노력하는 편이었다"라며 털어놨다.

또 존박은 일탈을 즐겼다는 이야기에 대해 "둘 다 열심히 했다. 놀기도 잘 놀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그래서 오히려 성적이 좋았던 것 같다. 그냥 노래하러 다닌다고 밤새 친구들이랑 돌아다니고 여자친구 만나서 늦게까지 놀고"라며 회상했다.


서장훈은 "평범한 대학생이던 존박 씨가 가수한다고 말했을 때 부모님이 어떤 반응을 보이셨냐"라며 질문했다.

존박은 "학창 시절에는 음악 하는 걸 반대하셨다. 걱정되니까. 오디션 프로그램 나온 후로는 '우리 아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잘하기도 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드셨다더라. 그 이후로는 많이 서포트 해주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동엽은 "활동하면서 부모님께 선물도 드리고 용돈도 드렸냐"라며 거들었고, 존박은 "해드릴 수 있는 건 다 드리는 편이다"라며 말했다.

이어 존박은 "(부모님은) 한국 여자를 만나라고 했다. 학창 시절에는 다양한 만남이 있었다. 꼭 한국 여자와 만나서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으시다"라며 귀띔했다.

특히 존박은 첫 키스에 대해 "고3 때다. 저는 아무래도 좀 얌전했고 그렇게 엄청 놀러 다니지는 않았다. 고등학교 3학년 때쯤부터 굉장히 사교적으로 바뀌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그러다가 어떻게"라며 고백했다.

더 나아가 존박은 "여사친이었는데 베프 집에 놀러 갔는데 저의 베프의 여자친구와 그 여자친구의 가장 친한 친구가 있었다. 제 친구와 제 친구의 여자친구는 둘이서 다른 방에 갔다. 저는 누워서 TV를 보고 있었는데 그 여사친이 저를 보고 눕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존박은 "난 이 친구한테 큰 관심이 없었는데 키스를 하더라. 첫 키스를 빼앗겼다. 그 친구가 한 살 어렸다. 잠깐 서먹서먹하다가 다시 친구로 돌아갔다. 그날의 해프닝으로"라며 마무리 지었다.

신동엽은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타나면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는 편이냐"라며 질문을 던졌고, 존박은 "정말 마음에 들면 직진하는 거 같다. 마음에 들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라며 못박았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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