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검은 태양' 남궁민의 카리스마 있는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남궁민은 극 중 독보적인 국정원 현장 요원 한지혁 역을 맡았다. 그는 예리한 직관력과 저돌적인 돌파력을 지닌 것은 물론, 위기의 순간마다 튀어나오는 순발력은 가히 동물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캐릭터로 분한다.
15일 공개된 스틸 속 남궁민은 180도 돌변한 눈빛만으로 강한 흡입력을 불러온다. 같은 공간처럼 보이는 곳에서 각기 다른 분위기를 발산하는 그의 모습은 역시 ‘천의 얼굴’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한다.
그런가 하면 벽 뒤에 숨은 남궁민의 예사롭지 않은 눈빛과 표정에서 심상치 않은 장면이 눈앞에 펼쳐져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어딘가 힘이 빠져 보이는 그의 축 처진 어깨가 포착된 모습에서는 허탈함이 담겨 있어, 과연 한지혁에게 펼쳐진 사건이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검은 태양'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사진 = MBC '검은 태양'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