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숀리가 다이어트킹 2 도전자들이 훈련 도중 숀리 몰래 바닷가에 간 적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돼 배신감을 느꼈다며 토로했다.
13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조동석 연출)에서는 숀리와 다이어트킹 2 도전자인 이정은, 김무정 그리고 조성모가 출연해 혹독했던 다이어트기와 그 후의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100일간의 다이어트과정 중 기억에 남는 사건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숀리는 도전자 모두를 내 쫓았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100일 후 뒤풀이 자리에서 알게 된 것인데, 제가 그때 11명을 다 쫓아냈을 때 모두 바닷가에 놀러갔다고 했다"며 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에 옆에 있던 김무정은 "그때 난 운동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애들이 쫓겨났다고 해서 바람이나 쐬자 해서 간 거다. 그런데 죽을 때까지 비밀로 하자고 했는데 다 말했느냐"며 자신도 폭로를 하겠다고 했다. 그는 "그때 라면과 칼국수를 먹자는 팀이 두 개로 나뉘었는데 난 둘 다 먹지 않았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체중감량 후 180도 달라진 도전자들의 일상이 방송돼 감동을 자아내게 했다.
[사진=숀리ⓒ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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