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진영이 ‘경찰수업’을 통해 아찔한 뇌섹미를 지닌 ‘강선호’로 분해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다.
오는 8월 9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진영은 극 중 욕심도, 취향도 없던 무미건조한 고등학생 강선호 역으로 첫 시작을 알린다. 해커로서 뜻밖의 두각을 나타내던 강선호는 베테랑 형사 유동만(차태현 분)과 첫사랑 오강희(정수정)와 복잡하게 얽히며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고. 이후 경찰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그는 이 시대의 청춘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눈부신 성장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영은 자신이 연기하는 ‘강선호’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세 가지 키워드로 ‘노트북’, ‘유도복’, ‘경찰 유니폼’을 꼽았다. 그는 “노트북은 해커 출신 강선호의 천재적인 면을 보여준다. 유도복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던 허약체 선호가 체력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경찰 유니폼은 꿈이 없던 소년에게 꿈을 가지게 하고, 그 꿈을 이루게 하는 옷이다”라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연구를 엿보이게 했다.
또한 진영은 작품에 대해 “경찰수업은 ‘복병’이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배우들과의 호흡도 잘 맞고, 촬영하면서 굉장히 재미있었다. 이러한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분들을 기습할만한 드라마라고 생각되어 ‘복병’이라는 단어를 꼽았다”라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경찰수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14일 공개된 사진에서 진영은 풋풋한 소년미는 물론 ‘해커’의 냉철한 카리스마, 경찰대 신입생다운 늠름함을 오가며 극과 극의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교복과 자켓, 경찰복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한계 없는 매력을 뽐내는 진영이 그려낼 강선호의 이야기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이렇듯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 경찰대학교 신입생의 눈부신 성장 스토리를 선보일 진영의 활약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찰수업’은 오는 8월 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사진 = 로고스 필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