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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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전과는 다른 골프 실력…김국진 "다른 팀 가니 잘 쳐" (골프왕)[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13 06:30 / 기사수정 2021.07.13 02:23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골프왕'에서 축구인과 골프인의 이벤트 대결이 펼쳐졌다.

12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에서는 '골프왕'팀의 4인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 야구 선수 출신의 최진철과 이을용, 홍성흔, 윤석민과 강력한 이열치열 대결을 벌였다.

이날 오르막으로 된 롱 홀인 백 매치 '이벤트홀'에서 골프인과 축구인이 대결이 펼쳐졌다. 김국진은 "상품이 걸려있다. 풍성한 선물을 주겠다"며 "축구 선수들 이동국과 이을용, 최진철과 골프인 윤석민, 김미현, 김국진과의 이벤트 경기가 어떠냐"라며 대결을 제안했다.

축구인들과의 대결에 앞서 김국진은 "우리가 지면 말도 안된다"라며 질 수 없다는 마음을 보냈다. 첫 번째 샷은 이동국, "우리 형님들이 커버해줄거라고 믿는다"라며 형들을 믿고 샷을 날렸다. 이동국의 샷을 보던 양세형이 "무섭다. 무서워"라며 놀라자 김국진이 "'축구인'하니까 잘 치는구나"라며 다른 팀으로 가자 잘하는 그를 칭찬했다.

이에 이동국이 "뼛속까지 축구인인가 보다"라며 늘어난 자신의 실력에 미소를 지었다. 이에 맞서 세미 프로 윤석민이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자 이동국은 "날아 가는게 다르다"라며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이어 장민호가 "내가 장담하는데 내일부터 동국이 드라이버 연습밖에 안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소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홍성흔은 "동국이도 멀리치는데 석민이 한테는 안된다"라며 실력이 다르다고 평가했다.

또, 양세형 역시 "난 궁금해 두 사람 각각의 비거리가 궁금하다"라고 하자 장민호는 "(윤석민이) 20-30야드 많이 나갔을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윤석민과 이동국의 공을 보던 김미현 감독은 "어쩜 둘 다 이렇게 잘 쳐놨냐"라며 감탄했고, 이동국이 살짝 우세한 모습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샷으로 김국진과 이을용이 나섰다.


대결을 위해 이동 차에서 내린 이동국을 두고 공을 찾으러 간 '골프왕' 팀의 모습에 이동국은 "같이 있을 때는 팀이고 잠시 나가니까 바로 가버리네?"라며 서운해했다. '축골야골' 팀의 차량을 타고 온 이동국은 "연예인들 냉정하네"라며 자신을 두고간 것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양세형이 "누구시죠?"라며 모르는 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축구인'팀과 '골프인'팀의 대결 결과는 축구인 팀의 승리였다. '골프인' 팀의 마지막 샷은 김국진의 파, '축구인' 팀은 이동국의 버디였다. 축구인 팀 소속으로 승리한 이동국을 보던 장민호는 "넌 남의 팀을 가서 버디를 하냐"라며 엄청난 실력을 보여준 그를 칭찬했다.

푸짐한 상품은 결국 축구인 팀에게 향했다.

사진=TV CHOUSU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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