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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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박군 이모들에 서울 투어…세계 3대 진미 스테이크 대접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1.07.04 23:30 / 기사수정 2021.07.04 23: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이상민이 트로트 가수 박군과 그의 이모들을 위해 서울 투어를 준비했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박군의 이모들을 위해 서울 투어를 준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과 박군은 처음 서울에 상경한 박군 이모들을 만났다. 이상민은 직접 차를 운전했고, "이모님 오시니까 해가 뜬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앞서 이상민은 박군 둘째 이모 집에 방문했을 때 서울 구경을 시켜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상민은 "시간이 짧은 일정이라 제가 시간을 잘 쪼개가지고 버라이어티하게 잡긴 했다"라며 밝혔다.

박군은 "하고 싶은 거 있냐"라며 물었고, 박군 둘째 이모는 "서울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박군하고 상민 씨하고 같이 차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라며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박군 셋째 이모는 "상민 씨 보러 서울 간다고 하니까 사인받아오라고 난리더라. 수첩에 적어왔다"라며 털어놨고, 박군은 "너무 많이는 안 해 왔지"라며 걱정했다.

이상민이 데려간 첫 번째 코스는 롯데타워였고, 서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만큼 탁 트인 뷰를 자랑했다.

이상민은 "여기 오시면 누워서 사진을 찍으시더라"라며 귀띔했고, 박군 셋째 이모는 바닥에 누워 포즈를 취해 사진을 찍었다.



또 이상민은 "식사는 하고 오셨냐"라며 질문했고, 박군 둘째 이모는 먹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군 넷째 이모는 "뭘 먹었냐. 난 먹은 게 없다"라며 발끈했고, 박군 둘째 이모는 "먹었다고 해야 한다"라며 만류했다.

이상민은 자신의 집에서 요리를 해 주겠다고 말했고, 박군은 "상민 형 약속은 지키신다. 그때 울산에서 스테이크 해주신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칭찬했다.

이후 이상민은 집으로 초대했고, 웰컴드링크로 딸기라떼를 만들었다. 이상민이 식사를 준비하는 사이 박군과 박군 이모들은 조심스럽게 집을 구경했고, 연예인 집이라며 감탄했다.

이상민은 스테이크를 굽기 전 로메인 시저 샐러드와 곶감에 크림치즈와 호두를 넣은 디저트를 상에 올렸다.

이상민은 스테이크뿐만 아니라 3대 진미인 푸아그라, 캐비어, 송로버섯을 올렸고, "레스토랑 어디 가셔도 이렇게 세팅한 건 드시기 힘들 거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박군 이모들은 아스파라거스가 질겨 당황했고, 이상민은 "드시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민망해했다. 

다행히 박군 이모들은 스테이크와 캐비어는 맛있게 먹었고, "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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