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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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골프, 나에겐 유독 어렵고 예민했다" 속마음 고백 (세리머니클럽)

기사입력 2021.07.01 08:02 / 기사수정 2021.07.01 08: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골프 레전드 박세리, 근육 천재 김종국, 개그계의 숨은 골프 고수 양세찬이 재미와 쾌감, 기분 좋은 벗이 있는 파(Par)란만장 전설의 동호회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으로 뭉쳤다.

지난 달 30일 첫 방송된 JTBC 새 골프 예능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 클럽')에서는 박세리, 김종국, 양세찬의 첫 라운딩이 펼쳐졌다. 첫 방송 게스트로는 영어교육 기업 야나두의 김민철 대표가 출연했다.

'세리머니 클럽'은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를 초대해 야외에서 골프를 하며 이야기 나누는 골프 토크쇼다. 라운딩을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션 수행을 통한 기부에도 도전해 골프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세리머니 클럽'은 대한민국 골프 레전드 박세리의 경기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아왔다. 그녀가 "(골프를)한 번도 즐겨본 적이 없었다. 나에겐 유독 어렵고 예민했다"고 밝힌 만큼, 포기할 수 없는 프로의 승리욕과 예능 프로그램의 예능감 사이를 넘나드는 박세리의 모습을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더불어 골프 레전드가 선사하는 골프 초보 김종국, 양세찬을 위한 원 포인트 레슨도 많은 이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여기에 '세리머니 클럽'은 경기를 통해 골프에 대한 기본 상식도 알기 쉽게 알려줘 대중의 높은 진입 장벽을 손쉽게 허물며 친숙한 스포츠라는 이미지를 심어줬다.

첫 방송부터 회장 박세리를 비롯한 '세리머니 클럽' 회원들의 활약이 빛났다. 박세리와 닮은꼴 외모를 가진 김종국은 초반부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으며, 양세찬은 예능 고수답게 두 사람 사이에서 능숙한 완급조절로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김종국과 양세찬 사이에 존재하는 실력의 차이가 쉴 틈 없는 재미를 안겼다.

'세리머니 클럽'은 오직 골프 실력으로 직책을 선정, 평소 형, 동생 사이였던 김종국과 양세찬이 각각 총무와 부회장이라는 직책을 맡으며 전세가 역전돼 모두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이처럼 '세리머니 클럽'은 골프 레전드 박세리의 월드 클래스 샷을 다시 경험하는 꿈같은 기회와 더불어 사회 각계각층 사람과의 만남, 그들과 친해지는 과정에서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선사했다.

'세리머니 클럽'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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