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최근 연합뉴스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 제주'가 지난 25일 제주시 도련동 홍익영아원을 찾아 300만 원 상당의 세탁기 1대와 제습기 2대, 식기살균건조기 4대를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기부금은 영웅시대 제주가 제주시 구좌읍에서 사랑의 찻집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 사랑의 찻집은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했다. 임영웅의 생일은 6월 16일이다.
영웅시대 제주 관계자는 "가수란 꿈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며 성공한 후에도 어려운 이들을 돕는 임영웅의 마음을 팬들도 이어나가려 한다"며 "이번 기부로 인한 선한 영향력이 홍익영아원 원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영웅시대의 기부는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영웅은 자신의 생일인 지난 6월 16일에 그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영웅시대’ 이름으로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저소득가정 아동과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쓰이게 된다.
임영웅은 지난해 6월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아동복지재단 ‘꿈을주는과일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으며, 8월에는 팬클럽 ‘영웅시대’도 수재민을 돕기 위해 8억 9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사진 = 뉴에라 프로젝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