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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 동료 퇴장에 "파울은 맞지만 다소 가혹해" [유로2020]

기사입력 2021.06.21 15:05 / 기사수정 2021.06.21 15:05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아론 램지가 대표팀 동료의 퇴장 판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탈리아는 21일(한국시각)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A조 최종전 웨일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39분 마테오 페시나가 프리킥 상황에서 마르코 베라티의 짧은 킥을 돌려놓으면서 결승 골을 터뜨리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더불어 A매치 30경기 무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선제골을 허용한 웨일스는 후반 9분 이든 암파두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의 발목을 밟으며 퇴장당하는 악재를 이겨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이에 웨일스 대표팀의 아론 램지가 의견을 밝혔다. 21일 공식 인터뷰를 진행한 램지는 "경기는 힘들었다. 위대한 팀과 겨뤘다. 30경기 무패라는 것은 대단한 기록"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도 우리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훌륭한 팀 색깔을 보여줬다. 절대 우리를 만만히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암파두의 퇴장 장면에 대해서도 "퇴장 판정은 다소 가혹하다고 생각했지만 암파두는 확실히 파울을 저질렀다. 어떠한 결정이라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오심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것을 기뻐하고 있다. 16강에서는 공격적인 팀을 만나게 될 것이다. 빡빡한 일정인 만큼 서로를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우리는 균형 있는 경기 운영을 통해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그걸 할 수 있는 실력이 있다"라고 16강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웨일스는 27일 오전 1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B조 2위 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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