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류현진(34,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경기 연속 피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1회 말 피홈런 1개를 기록하며 선제 실점했다.
1회 말 선두 타자 세드릭 멀린스를 공 2개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다음 타자 트레이 만시니와 승부에서는 풀 카운트까지 갔다. 류현진은 7구째에는 스트라이크 존 낮은 곳에 체인지업을 찔러 넣어 봤지만 만시니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고 선제 실점했다.
지난 16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까지 3경기 연속 피홈런을 남겼던 류현진은 이날에도 경기 초반부터 홈런을 허용하며 아쉬운 출발을 해야 했다.
선취점을 내준 류현진은 다음 타자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초구를 읽히며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 앤서니 산탄데르로부터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유도하며 추가 실점 없이 1회 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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