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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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활 건 세븐틴 "6월 컴백 대전? 경쟁이라고 생각 NO" [종합]

기사입력 2021.06.18 18:50 / 기사수정 2021.06.18 18:34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6월 컴백 대전에 합류한 세븐틴이 자신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세븐틴의 미니 8집 'Your Choice'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나'의 선택보다 '너'의 선택이 더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세븐틴의 'Your Choice'는 '사랑'이라는 큰 주제 아래 사랑에 빠졌을 때 보이는 다양한 형태의 행동과 감정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승관은 "세븐틴이 기존에 보여드렸던 중독성 강한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면서 동시에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게 포인트이자 매력이다. 멤버들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많은 시도를 했는지 많은 분들도 느끼실 것 같다"라고 감상 포인트를 추천했다.

세븐틴의 이번 앨범은 2021 프로젝트 "Power of 'Love'"의 두 번째 포문이다. 민규는 "포인트는 사랑과 공감이다.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여러 형태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우지는 "이번 앨범은 사랑에 대한 다양한 형태와 행동, 감정을 세븐틴의 지금 시각에서 보는 성장된 사랑의 이야기를 담았다. 나의 고민을 나누고 너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다정한 면도 있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고백하는 순수한 마음도 있다"고 전했다.


올해 6월은 가요계의 치열한 컴백 전쟁이 예고된 바 있다. 이에 원우는 "경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훌륭한 아티스트와 활동할 수 있어 영광이다. 그런 아티스트 분들의 음악을 보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이 오르기도 한다. 무대와 음악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고 자신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에스쿱스는 "데뷔 때부터 늘 컴백할 때마다 늘 쟁쟁한 많은 선배님들과 가수분들과 함께햇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2015년에 데뷔한 세븐틴은 어느덧 데뷔 7년 차 그룹이 됐다. 데뷔 6주년을 맞은 세븐틴 도겸은 "지난 6년 동안 세븐틴이라는 이름으로 트리플 밀리언 셀러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면서 많은 분들을 만난 시간들이 잊지 못 할 추억으로 남았다"면서 "데뷔 10주년, 그 이상까지 2015년 데뷔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팬들의 사랑을 보답할 수 잇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에스쿱스는 "캐럿 분들이 계셔서 지금까지 잘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저희 멤버들이 도와주고 서로 이끌어줬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옆에서 멤버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극을 받고 계속해서 이 팀의 존재의 이유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더 발전해왔다"며 팀 유지 비결을 밝혔다.

디노는 "성장할 때마다 안주하지 않고 자신과 팀의 욕심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 자체가 오래가는 이유"라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

욕심나는 타이틀, 기록에 대한 질문에 에스쿱스는 "데뷔 때부터 저희 이름 앞에 정말 좋은 타이틀과 수식어가 많이 붙었다. 어떤 타이틀이 욕심나기보다는 어떤 타이틀이 붙어도 부끄럽지 않은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해 멤버들의 환호를 샀다.

마지막으로 컴백 각오를 묻자 승관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멤버들끼리 머리 싸매고 갑론을박을 펼치면서 의견을 조율했다. 이번 앨범이 저희의 큰 도전이자 사활을 건 앨범이다. 그래서 빌보드 메인 차트도 올라가고 싶다는 목표도 솔직히 말했던 것 같다"며 열정을 불태웠다.

한편, 세븐틴의 'Your Choice'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곡 'Ready to love'는 감각적인 신스 베이스와 타격감 있는 비트가 매력적인 R&B 기반의 Pop 장르의 곡이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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