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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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도시어부3'에서도 에이스 등극... 역시 '박갈량' [종합]

기사입력 2021.06.18 10:50 / 기사수정 2021.06.18 10:07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강철부대' 박군이 '도시어부3'에서도 '박갈량'의 활약을 이어가며 에이스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7회에서는 '도시어부3'와 '강철부대'가 전북 왕포에서 흥미진진한 조기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군인 리액션'으로 큰 웃음을 줬던 박군은 낚시에서도 에이스로 등극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시어부3'와 '강철부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번 회차는 낚시 초보인 '강철부대'팀에 3kg 베네핏을 부여, 잡은 조기의 총 무게로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열렸다. 

낚시 베테랑들이 모인 '도시어부3' 팀이 초반에 앞서갔다. 이덕화의 스타트에 이어 이수근, 이경규가 차례로 히트를 하며 3kg 베네핏을 얻은 강철부대 팀을 매섭게 추격했다.

'도시어부3'팀은 김준현이 조기 한 마리를 잡았지만 이후 입질이 오지 않았다. 여기서도 박군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준현의 입질을 가장 먼저 알아차린 것. 바닥에 걸린 것이라며 부정하던 김준현은 이내 조기를 잡고 행복해했다. 지난 고성 방송에서 '노 피쉬'의 굴욕을 맛봤던 김준현은 황금뱃지를 지켜낼 수 있었다.

'황장군'이라고 불리며 '강철부대'에서 에이스로 불렸던 SSU 황충원은 뱃멀미를 하는 모습으로 '황토'라는 별명을 획득하기도 했다. 그의 뱃멀미는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짠함을 안겼다. 이에 '도시어부3' 팀은 '강철부대' 팀을 놀리기에 바빴다.




'도시어부3'팀은 순조롭게 앞서갔다. 특히 이수근이 51cm에 달하는 대왕 조기를 낚아 올리며 '도시어부'의 조기 최대어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어 '생방송의 대가' 이경규가 연이어 조기를 낚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입질이 오지 않는 와중에도 박군의 소통이 돋보였다. 그는 다운될 수 있는 분위기를 띄우려 화이팅을 외치며 '강철부대' 특전사 팀장 역할을 했듯 분위기를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철부대'팀의 추격이 시작됐다. 박군은 8시간 만에 조기를 낚은 것을 시작으로 연속으로 4마리를 이어 잡으며 명불허전 '강철부대'의 에이스 '박갈량' 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잡을 때마다 자신의 히트송 '한잔해'를 부르며 방송 분량도 깨알같이 챙겼다.

이어 황충원과 오종혁도 조기를 낚아 올리며 매섭게 추격하기 시작했다. 이에 '도시어부3' 팀은 "쟤네 또 잡았어?" , "박군 또 잡았대"라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 과연 승자가 누가 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도시어부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 도시어부 시즌3'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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