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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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패션감각 넘치는 강력계 형사' 색 다르네

기사입력 2011.01.06 18:24 / 기사수정 2011.01.06 18:26

이미희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정겨운이 색다른 스타일의 강력계 형사로 변신했다.

지난 5일 드디어 베일을 벗은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이 국내 최초로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극 중 열혈 강력계 형사 최이한 역의 정겨운의 변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겨운은 전작 드라마 <닥터챔프>에서 유쾌하고 밝은 국가대표 유도선수 '박지헌'을 맡아 운동선수다운 탄탄한 명품 복근과 짧은 스포츠머리, 뛰어난 유도 실력 등으로 완벽한 유도선수의 면모를 보였었다.

그랬던 정겨운이 이번 드라마 <싸인>에서는 자유분방하고 예측 불허 꼴통 형사 역할을 맡아 감각 넘치는 스타일의 '최이한'으로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감행했다.

첫 회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인기 아이돌 그룹의 리더 서윤형의 죽음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등장한 정겨운은 검정색 비니에 가죽재킷, 워커부츠 등 빈티지한 옷차림으로 고전적인 형사 스타일을 탈피했다.



한층 길어진 머리와 빈티지한 스타일이 최근 <싸인> 제작발표회 때와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했을 때의 매니시한 옷차림과 모히칸 헤어 스타일의 정겨운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지만 이는 극 중에서 1년으로 설정된 모습이라 곧 또 다시 스타일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의욕적으로 수사를 진행해나가는 열혈 형사로 유머감각, 패션 감각까지 두루 갖춘 신세대 형사 캐릭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정겨운 패셔너블한 옷차림의 형사가 색달랐다", "벌써부터 열혈 형사로서의 극 중 활약이 기대 된다"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매 작품마다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맡은 역할을 위해 끊임없이 변신하고 있는 정겨운의 이번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첫 회부터 흥미진진한 전개와 스토리를 선보인 <싸인>은 첫 회 시청률 16.1%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사진=정겨운, 출처=N.O.A]

이미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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