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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디의 아칼리' 젠지, 초반부터 리드하며 2세트 승리…'3세트 가자' [LCK]

기사입력 2021.06.10 22:45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가 2세트를 잡아내면서 세트 스코어를 1대 1로 맞췄다.

10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1라운드 젠지 대 DRX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DRX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솔카' 송수형, '바오' 정현우, '베카' 손민우가 나왔다.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다. 

2세트에서 젠지가 레드 진영을 선택하면서 DRX가 블루 진영이 됐다. DRX는 나르, 신짜오, 오리아나, 바루스, 탐켄치를 골랐다. 젠지는 녹턴, 볼리베어, 아칼리, 이즈리얼, 브라움을 픽했다.

6분 DRX는 젠지의 봇 귀환 타이밍을 체크하면서 쉽게 첫 바람용을 챙겼다. 7분 클리드, 비디디는 적 블루 카정을 시도하며 한타를 열었다. 킹겐이 먼저 도착했지만 젠지가 표식과 솔카를 터트렸다.

12분 젠지는 룰러까지 탑으로 올라오면서 킹겐을 잡아냈다. 이어 룰러는 탑 1차를 파괴하며 폭풍 성장을 이뤄냈다. 13분 DRX는 봇 1차를 파괴하며 한타를 열었고 룰러와 라이프를 끊었다.

16분 미드에서 열린 대규모 한타 표식과 라이프가 교환됐고 젠지는 전령을 풀면서 1차를 압박했다. 추가로 젠지는 세 번째 화염용을 가져갔다.

20분 젠지는 뭉쳐서 바오 베카를 물었고 킬로 만들면서 한타를 대승했다. 이 전투 승리로 젠지는 바론까지 챙겼다. 

22분 네 번째 화염용이 나온 가운데 젠지는 먼저 이니시를 걸며 전투를 열었다. 4킬을 올린 젠지는 용은 물론 미드 2차를 가져갔다. 

23분 비디디는 탑에서 킹겐을 솔킬냈다. 26분 젠지는 힘의 차이로 두 번째 바론을 손쉽게 차지했다. 바론을 먹은 젠지는 적 정글에서 바오와 표식을 끊었고 그대로 봇 억제기를 밀어냈다. 29분 젠지는 쌍둥이까지 전선을 밀어붙였고 쉽게 파괴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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