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잡동산' 강호동이 귀염뽀짝한 이모티콘으로 재탄생한다.
10일 방송되는 채널S '잡동산'에서는 '캐릭터 덕후' 잡(JOB) 주인인 이모티콘 작가가 강호동 이모티콘을 완성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승관 팀의 잡 주인인 이모티콘 작가는 분홍색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모티콘 작가의 별명이 '분노보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란 강호동과 은혁은 "보이는게 다가 아니거든요", "온화해 보이지만 속에 화가 많아요?"라는 폭풍 질문을 쏟아내며 잡 주인 몰아가기에 모처럼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잡 주인은 국내는 물론 태국과 대만에서도 이모티콘 1위를 하며 억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처음부터 잘 된 건 아니었다고 고백한다. 이에 승관은 "망한 것도 보여드립니다"라며 잡 주인의 '폭망' 이모티콘을 공개해 어린이 고객님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 항마력을 필요로 하는 이모티콘들을 감상한 은혁이 "망한 것 좀 더 보고 싶어요"라며 눈빛을 반짝거렸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잡 주인은 이날 자신이 만든 이모티콘도 '내돈내산(내 돈 내고 내가 산)'한다고 밝혀 시선을 끈다. 이어 고객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강호동은 은혁에게 "슈퍼주니어 앨범 나오면 본인이 구입하죠?"라고 물었고, 은혁은 경쟁자의 본분(?)을 잊고 "음원도 제가 직접 사서 듣습니다"라고 공감해 눈길을 끈다.
잡 주인은 뭐든지 캐릭터로 보려는 '직업병'이 있다면서 강호동의 표정을 보고 귀여운 햄스터 캐릭터에 대입한 '호동티콘'을 완성한다. 잡 주인의 역발상을 통해 재탄생한 '호동티콘'을 본 강호동도 "내가 보여"라며 감탄했다고 해 어떤 이모티콘이 완성되었을지 궁금해진다.
지난주 은혁을 상대로 3연승을 한 승관은 이모티콘 작가를 향한 어린이 고객님들의 끝나지 않는 성원에 승리를 예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캐릭터에 관심이 없던 '은혁 바라기(?)' 어린이 고객님까지도 이모티콘 작가의 매력에 푹 빠져 은혁의 부름을 외면해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잡동산'은 1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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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