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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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선수들이 뽑은 최우수 선수는 레반도프스키...감독은?

기사입력 2021.06.07 11:43 / 기사수정 2021.06.07 11:43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분데스리가의 최우수 선수에는 레반도프스키, 감독은 테르지치가 뽑혔다.

독일 키커는 7일(한국시간) 선수들이 뽑은 2020/21 시즌 최고의 선수로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뽑혔다고 보도했다. 최고의 감독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에딘 테르지치 감독 대행이다.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29경기(교체 1경기)에서 41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불멸의 기록'이라 불렸던 게르트 뮐러의 리그 40골 기록을 깨며 60분당 1골이라는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보였다.

키커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시즌 전반기 투표와 시즌 종합 투표에서 각각 47.7%, 42.6%의 지지를 받으며 1위로 뽑혔다. 2위에는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9.7%)가, 3위와 4위에는 뮌헨의 토마스 뮐러(4.8%)와 조슈아 키미히(2.4%)가 이름을 올렸다.

시즌 최우수 감독도 공개됐다. 도르트문트의 뤼시앵 파브르 감독이 리그 11라운드에서 패배하며 경질된 뒤로 지휘봉을 잡은 에딘 테르지치 감독 대행이 25%의 지지를 받으며 최우수 감독이 됐다. 마인츠의 보 스벤손 감독(24.2%)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랭크 됐다. 

키커는 "시즌 중 지휘봉을 잡은 테르지치 감독 대행은 여러 악재 속에서 도르트문트를 리그 3위에 올려놓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켰고, DFB 포칼에서 우승하며 감독으로서의 재능을 드러냈다"라며 그의 수상을 알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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