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6.05 10:07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SSG 랜더스가 5일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의 우완 투수 샘 가빌리오(31)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4.6만 달러 등 포함 총액 34.6만 달러에 영입했다.
SSG는 지난 5월초 외국인 선수 정보수집과 시즌 중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개막에 맞춰 해외 스카우트 담당자를 미국 현지에 파견하였으며, 5월 29일(토) 대전 한화전에서 아티 르위키가 가슴근육 부상으로 최소 4주간의 결장이 결정됨에 따라 선발 투수진의 신속한 보강을 위해 이번 영입을 추진했다. 이에 SSG는 5일(토) KBO에 아티 르위키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샘 가빌리오는 미국 오리건주 출신으로 201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되어 2017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다. 이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한 가빌리오는 메이저리그 통산 4시즌 동안 98경기에 출전했으며 그 중 37경기를 선발로 등판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96.2이닝을 투구하며 11승 18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이닝소화 능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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