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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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토트넘' 원하는 오리에..."떠날 타이밍"

기사입력 2021.05.31 17:41 / 기사수정 2021.05.31 17:41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토트넘에서 4년간 활약한 오리에가 전 소속팀인 PSG로 이적을 원했다. 

프랑스 언론 르퀴프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오리에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오리에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토트넘과의 동행은 끝났다"라고 말했다. 

오리에는 2017/18시즌 PSG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오른쪽 수비수인 오리에는 토트넘에서 117경기에 나와 8골을 넣었다. 2020/21시즌에는 리그 19경기에 나와 2골과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매번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잘 풀리는 날에는 확실한 활약은 해주는 선수로 전해진다. 

이런 오리에가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르퀴프에 따르면 오리에는 토트넘에서의 시간을 "한 싸이클이 돌았다"라고 표현했다. 오리에는 토트넘에서 네 시즌을 보냈다. 이어 "토트넘이 새로운 계약을 제시해도 재계약을 고려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오리에는 "새로운 구단을 찾을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르퀴프는 오리에가 PSG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리에는 PSG를 떠날 당시 '문제아'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파리 나이트클럽에서 경찰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유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그를 위해 변호사를 고용해주며 그가 제기한 항소와 비자 발급을 도와준 것으로 전해진다. 오리에는 이제 자신이 과거의 '문제아'가 아니라고 언급하며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토트넘에 합류했던 오리에가 PSG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해당 매체는 오리에가 떠난다면 1,500만 유로(약 203억원)의 이적료를 남기고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오리에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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