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5:35
연예

[KBS 연기대상] 관전포인트 4가지 '관심집중'

기사입력 2010.12.31 15:4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31일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2010 KBS 드라마를 총정리하고 안방극장을 울리고 웃긴 연기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드라마 대축제 <2010 연기대상>이 시작된다.

타 방송사에 비해 올 한해 유난히 드라마 풍년을 이뤘던 KBS <2010 연기대상>에서는 쟁쟁한 후보들만큼이나 볼거리가 풍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거리 하나. 대상후보 11명 전원 참석
김갑수, 이종혁, 장혁, 전광렬, 최수종, 김지영, 문근영, 이다해, 이미숙, 전인화, 한은정 등 최우수 연기 후보이자 대상 후보에 오른 11명의 배우가 전원 참석한다. 보통 수상 가능성이 작으면 배우 스스로 불참하는 경우가 많아 어느 정도 수상 예측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배우들이 전원 참석함에 따라 영예의 대상 주인공은 누가 될지 예측하기가 더욱 어렵게 됐다.

볼거리 둘. 성별 불문, 나이 불문 베스트 커플상
누리꾼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젊은 남녀 커플 외에 황혼 로맨스를 보여준 노년커플 노주현-이보희, 귀여운 꼬마숙녀 커플 서신애-김유정, 사랑보다 진한 우정을 보여준 송중기-유아인 커플 등 다양한 장르의 커플들이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선정된 베스트 커플에게는 깜짝 인터뷰와 함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예정이다.

볼거리 셋. 특별한 축하공연
먼저, 윤시윤, 유진, 이영아, 주원 등 '제빵왕 김탁구' 주연 4인방이 바쁜 스케줄에도 한 달에 걸쳐 준비한 난타 공연을 펼친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짧은 연습시간에 프로급 실력을 선보여 기대 이상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또 이시영, 오지은, 김하은, 지연 등 신인 연기상 여자 후보들은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 무대를 꾸미고 JYJ(재중, 유천, 준수)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OST를 부른다.

볼거리 넷. 전 세계 55개국 동시 생방송
이번 시상식은 전 세계 55개국에 동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3부에 걸쳐 아이폰 중계를 하며 특히 외국인 관객에게 방청 기회를 주고 일본어와 영어로 현장 동시자막을 운영해 국제적인 시상식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류스타 이병헌을 비롯해 작년 수상자가 시상자로 나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KBS <2010 연기대상>은 최수종, 이다해, 송중기의 진행으로 31일 오후 9시5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 TV 공개홀에서 시작된다.

[사진=2010 연기대상 ⓒ KBS]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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