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39
스포츠

'챔필 흙까지 담았다' 삼성, 오승환 300SV 특별 기념품 전달

기사입력 2021.05.28 19:5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대기록을 달성한 오승환을 위해 특별한 기념품을 전달했다.

삼성은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지난달 2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KBO리그 최초 개인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에 대한 공식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선 우선 KBO 정지택 총재가 기념 트로피를 오승환에게 전달했다. 이어 삼성 라이온즈 원기찬 대표이사가 구단에서 자체 제작한 손모양 트로피와 6단 액자를 선물했다. 손트로피는 오승환의 실제 손을 본떠서 디테일한 형태로 제작됐다.

기념 액자 제작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검은색 배경에 흰색으로 300세이브 전경기의 날짜, 장소, 상대팀, 기록 등을 새겼다. 액자 오른쪽 하단에 담긴 공은 오승환이 300세이브 달성시 실제 던진 공이다. 아울러 액자 중앙 하단에는 300세이브 달성 당일 양해를 구하고 채집한 챔피언스필드 마운드의 흙을 담았다.

액자 하단 왼쪽에는 기록 당일 출장선수 명단을 적용했다. 커다랗게 새겨진 300 숫자는 300세이브 달성까지의 주요 사진으로 구성됐다. 오승환의 시그니처 투구폼과 세이브 달성시 세리모니 사진도 포함돼 있다.

한편 이날 구자욱 100홈런, 우규민 600경기, 박해민 1000경기, 이원석 1500경기 등에 대한 KBO 시상도 함께 열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삼성 라이온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