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윤혜진이 시어머니께 사랑받는 일상을 공개했다.
27일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 '라면보다 쉬운 밥도둑 시어머니레시피! 입맛이 싹도는 고추조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윤혜진은 남편 엄태웅과 딸 지온 양과 함께 시어머니의 집에 방문했다. 짐을 가득 싸온 윤혜진은 "내일은 어버이날인데, 나눠서 가느라 오늘은 5월 7일이다"라고 밝혔다.
어머니에게 돈마호크를 해주려고 했던 윤혜진은 "어머님이 밥반찬 하나를 꺼내주셨는데 미쳤다. 너무 맛있다"라며 레시피 스틸을 위해 재료를 사러 옥수동 금남시장에 방문했다.
고추를 사서 들어온 윤혜진은 어머니께 고추조림 만들기를 배웠다. 윤혜진은 고추를 씻고 양파를 손질했다. 고추를 잘게 썰던 윤혜진은 눈이 매워 눈물을 흘렸다. 이에 엄태웅은 "엄마는 뭐라고 했길래 애가 울고 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손질한 고추를 한가득 쌓은 윤혜진은 "이건 조금씩 해라. 한번에 많이 하려니까 너무 힘들다"고 조언했다. 식용유에 마늘을 볶다가 양파를 넣고 색이 변할 때까지 볶았다. 이후 고추까지 넣고 볶고 물, 멸치 액젓, 간장을 넣고 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졸이고 참기름과 깨를 뿌려 마무리했다.
고추를 졸이는 동안 윤혜진은 돈마호크를 준비했다. 윤혜진은 "어머니가 고기를 좋아하신다"라며 정성스럽게 식사를 준비했다. 돈마호크로 상을 차린 윤혜진에게 엄태웅은 "아까 더 했으면 큰일 날 뻔했지? 내 말 듣길 잘했지?"라며 말을 얹었다.
만족스럽게 돈마호크를 완성한 윤혜진은 밥에 고추조림을 비벼먹었다. 윤혜진은 "별것도 아닌데 입맛이 돈다. 계란 반숙이랑 먹어도 맛있다"고 추천했다.
갑작스럽게 어머니와 유튜브 촬영을 한 윤혜진은 "오늘 영상 찍을 줄 상상도 못 했는데 맛있는 걸 꺼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런 윤혜진에게 어머니는 "고맙다"라며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윤혜진은 배우 엄태웅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