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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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0억' 필라델피아 하퍼, 4경기 무안타에 부상까지

기사입력 2021.05.26 10:06 / 기사수정 2021.05.26 10:06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필라델피아의 간판 외야수가 부상을 당했다.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 필리스 간판타자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브라이스 하퍼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 위치는 손목으로 전해진다. MLB.com은 하퍼가 23일까지 경기에 출전했기 때문에 부상자명단 등재일을 24일로 소급 적용해 6월 3일부터 복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퍼는 워싱턴에서 활약했던 2015년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된 외야수다. 2019년 3억 3000만 달러 (약 3690억원) 메가딜로 필라델피아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에서 하퍼는 구단이 기대한 꾸준한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2019년부터 2년 연속 2할 6푼대 타율을 기록했다. 부진한 흐름 속에 부상 소식까지 전해졌다. 하퍼는 최근 4경기 16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하퍼의 2021시즌 활약은 오락가락했다. 시즌 첫 12경기 38타수 9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4월 19일을 기준으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4경기에서 14타수 10안타를 기록했다. 좋은 흐름을 살리며 68타수 23안타, 0.338로 시즌 타율을 끌어 올리긴 했지만 이후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퍼가 부상을 극복하고 다시금 2015년 MVP시절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ports@xports.com / 사진= 하퍼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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