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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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결혼 2년만 복귀…'옷소매 붉은 끝동' 출연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5.20 10:35 / 기사수정 2021.05.20 10: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서효림이 2년 여 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서효림의 소속사 마지끄 엔터테인먼트는 20일 "서효림이 올 하반기 방송되는 MBC 새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결혼 후 첫 작품으로 선택해, 촬영 준비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출연을 공식화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그린 사극이다. 강미강 작가의 인기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자체발광 오피스’의 정지인 감독과 ‘군주-가면의 주인’을 공동 집필한 정해리 작가가 호흡한다.

앞서 이준호(이산 역), 이세영(성덕임), 이덕화(영조)가 출연을 확정했다.
 
서효림은 '성균관 스캔들' 이후 11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다. 늘 자신이 첫 번째가 되어야 하는 오만하고 당당한 영조의 금지옥엽 화완옹주로 분한다. 올아비 사도세자의 비극에 일조하게 된 뒤 조카인 이산을 견제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간 화려한 미모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통통 튀는 캐릭터를 소화해온 서효림은 복잡다단한 화완옹주를 통해 배우로서 또 한 번의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효림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 후 첫 작품인데다 오랜만에 만나 뵙게 되는 사극 작품이라 많이 긴장되고 또 한 편으로는 현장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감독님과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강건하고 대본이 워낙 재미있는 만큼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은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내달 촬영에 돌입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마지끄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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