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더블헤더 1·2차전에 선발 출전한 김하성이 안타를 신고했다.
샌디에이고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데블헤더 1·2차전을 가졌다. 김하성은 두 경기 모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더블헤더에서 1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두 경기 각각 3타수 1안타의 성적으로 1차전에서는 내야 안타, 2차전에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1차전에서는 내야 안타와 함께 도루까지 기록했다. 1차전 2회초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콜로라도 선발 존 그레이의 초구를 공략했다.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김하성은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진 후속 타자의 타석에서 2루 도루까지 성공해 팀에게 득점권 기회를 만들어줬다. 자신의 시즌 두번째 도루였다. 하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2차전에도 김하성은 2회에 안타를 만들어냈다. 2회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콜로라도의 선발 오스틴 곰버의 높은 공을 공략해 장타를 만들어냈다. 우익수 뛰로 빠지는 2루타였다. 상대 수비는 공을 중계하는데 시간이 걸렸고 그사이 1루에 있던 주자는 홈을 밟았다.
하지만 김하성의 타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상대 실책으로 기록돼 김하성의 타점 신고는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김하성은 실책을 틈타 3루를 밟았다.
이날 김하성의 활약으로 김하성의 타율은 0.203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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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