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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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8년' 박연수 "재혼 생각 있었는데…이번 생은 혼자 살아야"

기사입력 2021.05.08 09:4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박연수가 홀로 아이들을 키운 8년을 되돌아봤다.

8일 배우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간을 붙잡고 싶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화사한 미모가 돋보이는 사진을 올린 박연수는 "지아 지욱이 키우느라 젊은 시절 다 가버렸구나"라며 혼자 아이들을 키운 8년을 되돌아봤다.

이어 박연수는 "좋은 사람 있음 재혼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 생은 혼자 살아야 할 듯"라며 "후회와 원망은 절대 아닌데 지금 이렇게라도 더는 늙고 시지 않는 여자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연수는 이혼 후 송지아, 송지욱 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다.



다음은 박연수 글 전문.

시간을 붙잡고 싶다…

지아 지욱이 키우느라 젊은 시절 다가버렸구나

혼자 키운지 8년 차

생각해 보니 키울 때는 엄청 힘들고 시간이 안 가는 것 같더니 어느새 8년…

짧은 다리 잡고 개울가에 올챙이 한 마리~ 노래 불러 주며 다리 마사지해 준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그 짧은 다리가 너무들 길어져 잡을 수 조차 없다^^

좋은 사람 있음 재혼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 생은 혼자 살아야 할듯

시간은 미친 듯 빨리간다

후회와 원망은 절대 아닌데 지금 이렇게라도 더는 늙고 싶지 않는 여자이고 싶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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