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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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수원 NC-KT 미세먼지 취소, 8일 더블헤더

기사입력 2021.05.07 16:3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현세 기자] 7일 수원 NC-KT전이 미세먼지 악화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내일(8일) 오후 2시부터 더블헤더로 열린다.

7일 수원케이티위크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팀간 시즌 4차전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미세먼지 악화로 취소됐다. 이날 수원케이티위즈파크가 있는 수원 조원동 인근 미세먼지 농도는 642㎍/m³으로 초미세먼지 농도는 109㎍/m³로 공기질이 평균 대비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다. KBO 규정상 미세먼지 농도가 300㎍/m³ 이상으로 2시간 넘게 지속될 시 취소 기준에 해당하며 경기운영위원이 취소 여부를 판단한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30분경 7일 수원 NC-KT전이 미세먼지 악화로 취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는 KT 선수단이 훈련을 하려 했다가 미세먼지가 심해 실내에서 경기를 준비했고, NC 선수단 일부는 그라운드에서 캐치볼 등 훈련을 실시했다.

이강철 감독은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들어가서 훈련하라고 했다. 지금 상태로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나가 보니 너무 심하더라"며 "내일 더블헤더를 치르게 되더라도 선발 로테이션에는 복잡해질 건 없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나흘 간격 등판이라서 걱정 없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수원, 김현세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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