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2022년 1월이면 포그바는 다른 클럽들과 사전계약을 할 수 있다. 공짜로 포그바를 잃을 상황에도 재계약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
컷 오프사이드는 7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직 포그바와 협상테이블에 앉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컷 오프사이드는 라이올라의 존재가 맨유로 하여금 편하게 재계약 이야기를 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컷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포그바와 맨유의 계약은 2022년 6월이면 끝난다. 재계약이 없다면 2022년 1월부터 포그바는 다른 리그 클럽들과 사전계약을 할 수 있게 된다. 컷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포그바를 줄곧 원했던 레알마드리드도 포그바와의 사전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에이전트인 라이올라 역시 포그바가 사전계약을 통해 새로운 구단을 구하고 2022년 여름에 FA로 이적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게 여기는 것으로 전해진다.
컷 오프사이드는 맨유의 속마음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두 가지 상황을 가정했다. 맨유가 포그바와의 재계약에 자신 있어 논의가 늦어지고 있다는 가정과 맨유가 아예 포그바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는 가정이다.
포그바는 맨유와 재계약을 하게 될 경우 약 7억 7000만원(50만 파운드)를 요구할 예정이며 초상권에 대한 보상도 원하고 있어 매주 약 12억 4000만원(약 80만 파운드)을 받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포그바는 맨유의 유스 출신으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후 맨유는 2016년 포그바를 다시 올드 트레포드로 데려오는 과정에서 약 1374억원을 이적료로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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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