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로이 호지슨 감독이 라힘 스털링을 지지했다.
지난 1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가 맨시티의 2-0 승리로 종료된 후, 크리스탈 팰리스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 라힘 스털링을 지지했다.
스털링은 팰리스와의 경기에서도 득점에 실패하며 맨시티 소속 11경기 연속 무득점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에 호지슨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스털링이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가 가진 기술과 능력으로 많은 승리를 챙겨왔다. 기회를 포착하고, 득점하는 능력은 찾아보기 힘든 수준의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털링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여전히 중요한 선수이고 커다란 톱니바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공이 그에게 오기를 마냥 기다리는 선수가 아니다. 공을 뺏기 위해 움직이고. 공을 잃으면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통해 공을 되찾는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요즘 감독들은 모두 선수들에게 수비 가담을 요구하지만, 그 임무를 스털링만큼 잘 수행하는 선수는 드물다"라고 덧붙였다.
2012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맡으며 스털링을 국제무대에 데뷔시킨 호지슨 감독은 스털링이 다음 달 유로 2020에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유로 2020은 2020년에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되었다. 대회는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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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