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 박관호)가 서비스하고 (주)인티브 소프트 (대표 이주원)에서 개발한 <타르타로스 온라인>이 중국 공략에 나선다.
위메이드는 22일, 중국 'MTTang(Shenzhen MTTang Network Culture Development Co., Ltd 대표 Polo Fan)社'와 <타르타로스 온라인>의 서비스를 위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010년 1월 설립된 'MTTang社(
www.mttang.com)'는 중국 최대의 산업용 컴퓨터 제조사인 'EVOC 그룹'이 출자한 온라인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업체이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변모한 중국 게임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위메이드는, <타르타로스 온라인>을 통해 다시 한번 한국 온라인 게임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북경 예술센터에서 열린 계약체결 기자회견장에는 중국 유수의 매체가 자리를 가득 매워 열띤 취재경쟁을 펼치는 등 <타르타로스 온라인>에 대한 현지의 기대치를 가늠케 했으며, 위메이드 해외사업본부 신민호 이사, 인티브소프트 이주원 대표, MTTang Polo Fan 대표 등 양사의 임원진이 참석해 성공적인 서비스의 안착을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미르의 전설> 시리즈로 중국 게임 시장을 석권한 위메이드의 노하우가 'MTTang'의 강점인 전국 55개 지사를 통한 유통망, 운영 및 마케팅 능력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콘텐츠 공급, 기술 지원,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여 현지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빠른 시간 내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MTTang'社의 Polo Fan 대표는 "먼저, 위메이드와 계약을 성사시켜 매우 기쁘다"며, "우리 회사의 첫 번째 퍼블리싱 타이틀이 된 <타르타로스 온라인>의 서비스 성공을 위해 다방면에서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위메이드 서수길 대표는 "파트너사가 <타르타로스 온라인>의 중국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검증받은 콘텐츠의 공급 및 기술적인 현지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중국의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을 받는 최고의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다"고 말했다.
한편, 풍부한 시나리오를 통해 이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올1월 일본에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동시접속자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MORPG 게임으로 대만, 일본에 이어, 최근 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사진= '타르타로스 온라인' ⓒ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