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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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이영하 등 12명 1군 말소, 노수광은 시즌 첫 등록

기사입력 2021.04.26 17:3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두산 베어스 이영하를 포함한 12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 이글스 노수광은 개막 후 처음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 이영하는 지난 주 2경기 4이닝 14실점이라는 최악의 피칭을 하고 결국 1군 말소됐다. 20일 롯데전에서 3이닝 9실점을 무너졌던 이영하는 25일 NC전에서도 반등하지 못하고 1이닝 5실점으로 강판됐다. 이영하와 함께 투수 권휘도 2군으로 내려갔다. 

키움 박병호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박병호는 최근 10경기에서 38타수 7안타로 타율 0.184에 그쳤다. 21일 한화전과 23일 SSG전에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24일, 25일에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SSG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최주환과 함께 포수 이현석, 내야수 남태혁, 투수 김주온까지 네 명의 엔트리를 말소했다. 최주환은 지난 25일 키움전 주루 과정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고, 결국 검진 결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으면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내야수 강경학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한 한화는 외야수 노수광을 등록했다. 한화의 주장이기도 한 노수광의 시즌 첫 1군 등록. 노수광은 스프링캠프 기간 옆구리 통증으로 시즌 개막을 함께하지 못했고, 회복을 마친 뒤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를 소화하고 마침내 1군에 합류하게 됐다.

이밖에 KIA 타이거즈는 투수 이민우와 외야수 오선우를 말소했고, NC 다이노스는 최정원을, 삼성 라이온즈는 이승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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