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벨로티를 두고 장외 로즈 더비가 열렸다.
이탈리아 언론 투토 스포르트는 26일 (이하 한국시각) 벨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영입 레이더에 동시에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두 팀 모두 벨로티의 꾸준한 성적에 매력을 느꼈다는 소식이다.
벨로티는 2020/21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2골 6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벨로티는 2015/16시즌부터 리그에서 최소 10골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 2015/16: 12골, 2016/17: 26골, 2017/18: 10골, 2018/19: 15골, 2019/20: 16골 2020/21: 12골)
투토 스포르트는 리버풀과 맨유 모두 꾸준하지 못한 공격으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공격수들보다는 공격형 미드필더인 부르노 페르난데스에 의존하고 있다. 팀 내 최다 득점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16골을 기록 중이다. 2위인 레쉬포드(10골) 와 6골 차로 앞서고 있다.
이런 기록은 2019/20시즌 안토니 마샬의 17골, 레쉬포드의 17골과 그린우드의 10골과는 비교가 되는 득점 분포다.
투토 스포르트에 따르면 리버풀 수비진의 부상에 가려져서 공격진의 부진에 대한 문제 제기가 덜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하메드 살라만이 20골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중이다. 조타가 8골, 마네가 8골로 공동 2위다.
리버풀도 2019/20시즌 살라의 19득점, 마네의 18득점 그리고 피르미누의 9득점과 비교할 때 살라만이 직전 시즌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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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