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남희석이 남모를 고충을 털어놨다.
남희석은 지난 23일 방송된 웹예능 '애동신당'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남희석은 "눈물이 많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11살에 유학을 와서 이모집에 4년, 5년 살다가 혼자 살았다. 결혼을 서른살에 했는데 조금 일찍한 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신적으로 딱 하나 어려움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얘기했는데 공황장애 중 혼자서 내가 손잡이를 잡고 문을 열지 못한다"며 폐소공포증이 있다고 털어놨다.
남희석은 "비행기도 억지로 타는거다. 제주도는 안간지 10년 정도 됐고 가까운 일본, 베트남 정도는 다닌다.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또 남희석은 "후배들이 저 때문에 잘되는 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기간이 단축되는데 도움이 되면 그렇게 뿌듯하다"면서 남다른 후배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남희석은 절친한 후배 조세호가 사준 신발을 자랑하기도. 그는 최근 한 백화점 명품 매장에서 조세호를 봤다는 목격담에 "이거 사주려고 간 것 같다. 처음으로 진품 사줘"라고 너스레를 떨며 애정을 표현했다.
MC 홍석천도 남희석의 남다른 후배 사랑을 자랑했다. 그는 "연예계에서 후배 챙기는 걸로 1인자다. 제가 조세호, 남창희 다 친하다. '남희석 형이 없었으면 우리도 없었다'는 이야기를 늘 한다. 그게 정말 기분 좋다. 자기가 내세우지도 않는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애동신당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