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야마 오릭스 본부장, "박찬호의 정신력을 높이 샀다"

[엑스포츠뉴스=역삼동, 강정훈 인턴기자] 오릭스 버팔로스의 무라야마 요시오 구단 본부장은 "박찬호가 국가대표로서 활약하는 모습과 정신력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Park61' 피트니스에서 박찬호 오릭스 버팔로스 입단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박찬호(37, 오릭스)와 함께 참석한 무라야마 본부장은 "오릭스에 박찬호가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때부터 지켜봐왔다"며 "특히, 아시안게임이나 WBC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그의 모습과 정신력을 높이 샀다"고 영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무라야마 본부장은 "오릭스는 오사카를 연고를 하고 있고 한국팬들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이번 박찬호와 이승엽의 입단으로 인해 앞으로 오릭스구단이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무라야마 본부장은 "박찬호가 오릭스에서 두자리 승수를 거두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또한 "오사카의 많은 한국팬들이 야구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번 박찬호 이승엽의 입단을 계기로 많은 어필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무라야마 요이시 본부장 (C)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