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사이코지만...' 연기가 아니었나"...日의 관심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서예지의 논란이 일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아침 시사교양방송 니혼TV '슷기리'와 아사히TV '모닝쇼'는 최근 한국에서 큰 화제를 모은 서예지 논란을 주요 뉴스로 다루며 관심을 표했다.

서예지, 김정현과 관련한 논란은 한국 보도 당시 실시간으로 일본에 중계된 바 있다. 한국 자체에 포커싱을 맞춘 매체들과 일본 일부 현지 매체들도 보도에 나서 논란을 이야기했다.

특히 김정현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주연이었다는 것과 서예지 역시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일본 한류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어 한국 뉴스를 빠르게 생산해내는 일본 아침 방송 역시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침 방송의 한 패널은 '사이코지만 괜찮아' 속 사이코를 연기한 서예지에 대해 "연기가 아니었다는 거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 일본 누리꾼은 "'사이코지만 괜찮아'라고 했지만 정말 사이코였다는 결말이냐"고 흥미로움을 표시했고 과거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던 김정현을 거론하는 댓글도 보였다.

한편 서예지는 김정현과 관련한 논란 이후 예정됐던 영화 언론시사회에도 불참했으며, 광고계에서도 '손절'이 이어지고 있다. 또 '갑질' 논란, '학력 위조' 의혹 '학교 폭력' 의혹 등 새로운 논란이 불거졌지만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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