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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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이도현‧고민시, 애틋한 '청춘 커플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21.04.20 09: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오월의 청춘' 이도현과 고민시의 커플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5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 연출 송민엽)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이도현은 극 중 서울대 의대를 수석 입학했지만 고향으로 돌아온 대학생 황희태 역으로, 고민시는 고향을 떠나와 고군분투하는 3년 차 간호사 김명희 역을 맡았다. 독보적인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두 사람은 '오월의 청춘'을 통해 80년대 청춘들의 로맨스를 그려낸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일 공개된 커플 포스터에서는 서로에게 운명처럼 끌리는 황희태과 김명희의 애틋한 설렘이 담겨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황희태는 금방이라도 꿀이 떨어질 것 같은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김명희는 그런 시선이 싫지 않은 듯 미소를 띤다. 두 사람을 품고 있는 따뜻한 조명들이 멜로의 감성을 일깨우는 가운데, 마주치지 않고 엇갈린 시선이 청춘 로맨스의 향방을 궁금케 한다.

'오월의 청춘' 제작진은 "연애 감정보다 팍팍한 현실을 살아내는 게 더 중요했던 80년대 배경이기 때문에 배우 이도현과 고민시의 청춘 로맨스가 더욱 애틋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두 사람이 시대적 상황 속에서 애타는 끌림을 어떻게 풀어가는지 관심 있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해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든다. 

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가 아니었더라면 평범하게 사랑했을 청춘들의 이야기 '오월의 청춘'은 오는 5월 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이야기 사냥꾼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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