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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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상] 신인왕 윤빛가람, "경쟁자 없인 이 상 없었다"

기사입력 2010.12.20 15:22 / 기사수정 2010.12.20 15:22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은동 그랜드호텔, 조성룡 기자] 2010년 K-리그를 결산하는 '2010 쏘나타 K-리그 대상'에서 경남FC의 윤빛가람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윤빛가람은 기자단 투표를 통해 총 113표 중 80표를 받아 과반수 이상을 획득해 2010년 K-리그 최고의 신인임을 여실히 보여줬다. 지동원(전남)은 24표를 받아 2위를 차지했고 제주의 홍정호는 9표를 받았다.


그는 신인왕 수상에 대해 "프로 입단하고 많은 도움을 주신 조광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또 지동원, 홍정호 두 신인왕 경쟁자가 없었다면 지금 이 신인왕을 탈 수 없었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못생겼는데 사진 많이 찍어주신 기자님들 고맙다"고 웃음을 자아낸 윤빛가람은 "같이 함께한 경남FC 선수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날 시상식에서 MVP에는 김은중, 감독상에 박경훈 감독 등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K-리그 가족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사진=윤빛가람 ⓒ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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