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신박한 정리' 한국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이 가족들의 시급한 한국 정착을 위해 출연에 나선다.
19일 방송되는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전 테니스 선수이자 스포츠 해설가 이형택이 아내, 세 자녀와 함께 사는 유쾌한 5인 가족의 집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 테니스계의 영웅인 이형택이 알고 보니 물건 하나하나에 미련이 있는 '미련덩어Lee'인 탓에 비우기에 어려움을 빚는다.
이형택의 가족들은 7년의 미국살이 하는 동안 자유롭고 2층 단독주택 생활을 즐겼으나 코로나19로 왕래가 어려워지면서 아내 혼자 미국 생활을 정리 후 급히 한국으로 귀국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바다 건너온 5인 가족의 짐으로 집안 곳곳에 아직 풀지도 못한 이사 박스가 가득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트로피, 메달 같은 영광스러운 이형택의 업적들도 베란다 깊숙한 곳에 방치되어 정리단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가족을 위해 '신박한 정리' 문을 두드렸지만 모든 물건에 미련을 갖는 '미련덩어Lee' 이형택이 비우기의 복병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물건 하나하나 구구절절한 사연 소개에 아들, 딸도 지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 이형택과 반대로 아이들은 나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극과 극 성향의 가족들의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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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