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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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지진희와 골프 라운딩→박세리 '세리테이블' 방문 (쓰리박)[종합]

기사입력 2021.04.11 21:50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박찬호가 지진희와 골프 라운딩은 물론 박세리의 세리 테이블에 등장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서 박찬호는 지진희와 골프 대결을 이어갔다. 지진희는 유리한 위치 덕에 버디에 성공하며, 1점 차이로 박찬호를 따라잡았다.

박찬호는 지진희의 연속 버디에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는 지진희의 버디 2개에 대해 "약간 쓰렸다"고 말했다. 이어 지진희는 인터뷰에서 "아마추어가 버디 한 번이면 됐지, 이런 마음으로 집중했다"고 말했다.

특히 박찬호는 긴장한 나머지 언덕 너머로 공을 보내는 실수를 했다. 다만 지진희가 이와 같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여전히 박찬호에게 1점 뒤지는 상황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최종 결과는 박찬호의 승리로 돌아갔다.

박세리는 남자 운동선수들을 초대, 아사도 방식의 통 바비큐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사도 방식은 직화그릴이 아니라 숯이나 장작의 열기로 장시간 익히는 방식을 일컫는다.

박세리는 한국 최초로 바비큐 대회를 주최한 차영기 바비큐 프로모터를 만났다. 박세리가 방문한 곳은 바비큐 프로 선수를 양성하는 곳으로, 정식 라이센스가 있는 차영호 마스터와도 인사를 나눴다. 




박세리는 바비큐 비법 전수를 받은 뒤 돌아왔다. 이날은 바비큐를 하는 만큼 내부가 아닌 잔디가 깔려 있는 넓은 마당에서 세리 테이블을 차릴 예정이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사람은 박찬호였다.

박찬호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방송으로 세리 씨가 직접 요리해서 손님을 대접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 만나서 보고 싶은 마음에 제가 찾아갔다"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박찬호는 두 손을 걷어붙이며 박세리를 돕기 위해 나섰다. 박찬호는 "깜짝 놀랄 것"이라며 호언장담을 했지만, 바비큐용 통돼지를 본 뒤 당황했다. 박찬호는 70kg이 넘는 통돼지를 어깨에 들쳐메고 힘겹게 걸음을 옮겼다. 

박찬호는 또 화로를 만들 벽돌을 쌓는 등 계속해서 일을 했다. 박찬호는 "유통기한 지났다고 이 황금 같은 어깨를"이라고 구시렁거려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그럼에도 박찬호는 열심히 바비큐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의욕만 충만하고, 하는 일은 엉성했기에 박세리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특히 박세리는 의욕만 충만한 박찬호에 대해 "사용권은 없어도 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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