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수환이 7일 구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 '더함TV'를 기증했다.
구단은 이번 시즌 개막에 앞서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홈런을 때린 키움 선수의 이름으로 스폰서 '더함'에서 제공하는 '더함TV'를 기증하는 사회공헌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번 시즌 고척스카이돔 첫 홈런은 지난 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8번타자 및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수환이 5회말 2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상대투수의 커브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김수환이 기증자로 선정됐다. 특히 김수환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이라는 점에서 이번 기증행사가 더 의미 있게 진행됐다.
키움 히어로즈는 앞으로도 좌측 외야 방면 '더함존'으로 키움 선수가 홈런을 칠 때 마다 '더함TV'를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지역 내 복지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키움 히어로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