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KT 위즈가 5일 "㈜비트로와 함께 무선 응원봉 'kt wiz 비트배트(BeatBa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트배트는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응원 도구다. 경기 진행 시 실시간으로 응원단이 운영하는 컨트롤러를 통해 응원봉에서 같은 응원가와 색상이 나온다.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 위잽(wizzap)과 화상앱 줌(zoom)을 통해 경기장 밖에서 경기를 시청하는 팬들의 응원봉도 함께 작동한다. 또한, 위잽으로 구단 영상을 시청하면 해당 영상에 맞춰 응원봉이 반응한다.
KT는 "팬들은 코로나19로 응원이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무선 응원봉을 활용하면서 언택트 응원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야구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에게도 마치 야구장에서 응원하는 듯한 생동감을 전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비트로는 국내 최초 KPOP 가수의 무선 응원봉을 제작, 현재 국내외 유명 가수들의 무선 응원봉을 제작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이다.
KT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LG 트윈스와 홈 3연전에서 응원 지정석에 앉는 관중들에게 응원봉을 400개씩 총 1,200개를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비트배트는 KT 구단 공식 쇼핑몰 및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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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