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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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임산부' 배윤정 "시험관 한번에 임신…먹덧으로 14kg↑" (배윤정TV)[종합]

기사입력 2021.03.28 16:40 / 기사수정 2021.03.28 15:5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임신 중 근황을 전했다.

지난 26일 배윤정 유튜브 채널 '배윤정TV'에는 '남편과 화해하는 방법 그리고 시험관 시술까지.. 세상 모든 엄마들 힘내라'라는 제목의 새 콘텐츠가 업로드됐다.

이날 배윤정은 "집에서 식구들이랑 강아지랑 태교를 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태교는 하고 싶은대로 한다. 나가고 싶으면 나갔다가 게임도 하고 넷플릭스도 보고 유튜브도 본다"고 여유롭게 태교에 집중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올해 42세인 배윤정은 지난해 11살 연하 남편과 결혼해 현재 임신 중. 그는 당기는 음식이 있냐는 질문에 "싫어하는 음식이 당긴 건 없다. 고기보단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인데, 좋아하는 대게가 많이 안 당긴다"고 말했다.



특히 배윤정은 시험관 시술로 임신을 한 케이스. 그는 "나이가 있으니까 생각대로 안 되더라"며 "상의 끝에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자고 해서 병원에 갔다. 그리고 이렇게 아이를 갖게 됐다"고 답했다. 


시험관 시술 후 어떻게 행동했냐는 물음에는 "저는 사실 몸에 신경을 안 썼다. 마음 편하게 있었다"고 밝혔다. "감사하게도 한번에 됐다"는 말도 덧붙였다.

또한 그는 "먹덧이 왔다. 미친듯이 먹는 먹덧. 먹으면서 기분이 좋지도 않다. 짜증나고 안 먹으면 토할 것 같고 계속 넣자니 미칠 것 같다. 먹덧을 두 달 했다"며 "지금 23주인데 74kg이다. 시험관 시작하고 지금까지 14kg이 쪘다"고 체중 변화도 언급했다. 

임신으로 인한 몸 변화로 힘든 상황이지만, 둘째 생각도 있다고. 그는 "아직 안 낳아봐서 모르겠는데 아직까지는 우리 아이가 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 의지를 하면서 같이 살아온 것도 좋고, 부모 말고 다른 가족이 있는 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남편 이야기도 이어졌다. 부부싸움을 어떻게 해결하냐는 질문을 받은 것. 그는 "저는 가만히 둬야 한다. 그럼 알아서 혼자 풀리는 성격인데 남편은 바로 풀어야 하는 성격이다. 크게 자존심을 세우진 않는다"고 말했다. 

뱃속에 있는 아이 골드가 닮았으면 하는 점이 있냐는 질문엔 "남편이 굉장히 표현을 많이 한다. 아이가 표현을 많이 하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다. 우리 세대 남자들은 표현에 인색한데, 표현을 해주니까 좋더라. 아빠처럼 표현을 많이 하는 아들이었으면 좋겠고 성격은 나 닮았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배윤정TV'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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